이태일, 태라라 2017. 6. 7. 10:26

종교/태라라

 

종교처럼 말하기 어려운 것이 없다

이유는 당연히 자신의 믿음에 빠져있기에 타종교를 거부한다

하늘에서 지구를 보면 웃기는 것이다

 

태어난 곳에 따라 상당수가 이미 정해진다

내가 태국에서 태어났다면 나의 종교는 불교일 거고

중동이라면 이슬람교이거나 혹은 총을 들고 IS의 테러범일수도

있을 것이다

 

과거 T.V에서 원시인이 어린이를 가마에 태워 재물로

바치는 것을 보며 내가 그곳에서 태어났다면

가마를 메고 갈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는 것은 그 시대에 당연했고

사도 바울에 의해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전하니

그것이 복음이다

그러면서 교회가 생겼고 오늘처럼 신도가 성경을 가지고

교회에 가기까지 최초 복음과 많이 변한 것은 분명하다

 

이에 앞서 석가모니의 말씀이 불교의 경전으로 바뀌는 것은

쓰는 자에 따른 것이다

싯달타는 스리랑카에서 태어나 인도에서 말씀이 전해졌고

중국으로 넘어가 한문으로 번역하는 과정이 천 년이고

우리 나라에선 지금도 한글로 번역되지 않은 줄 안다

즉 성경이나 법전이나 사실과 틀릴 수밖에 없다

 

조선의 선비나 요즘 고급 공무원도 재산이 많고 적음으로

난 그 사람을 평가한다

그래서 부를 많이 축적한 종교에 신뢰가 적다

 

하나님이나 알라신이나 기타 종교도 대부분

하늘에서 신이 인간의 모습으로 내려와 착하게 안내한다

거의 하늘에서 내려오셨다

불교가 부처가 되라는데 이 가르침도 차이가 있겠지만

결국 사후세계를 말함이니 큰 차이는 아니다

 

우리 나라처럼 많은 종교가 공존하는 국가는 없다

여기서 잠시 생각해 보자

진짜 종교인이 누구이고 그 숫자가 얼마인가

없다

진짜 사후에 천국에 가려면 가난하고 핍박 받으며

봉사만 해야 영생을 얻는데 그가 누구인가

바늘 구멍으로 들어갈 수 있겠는가

일요일 큰 교회 앞에는 주차관리인이 바쁘고

어느 종교도 똑같다

우리 나라처럼 샤머니즘 천국도 묘하게 없다

무당이 굿하는 모습은 자신을 무아지경으로 몰입하는

즉 훈련이 잘 돼 무아지경으로 쉽게 가는 거다

귀신을 불러오는 것이고 그런 사람은 그렇게 태어났다

여기에 빠져도 나올 수 없음이다

 

그 나라의 지도자도 하늘이 보냈단다

그래서 태극기 집회에 나가 박근혜를 지켜야 한다고

누구인지 꽤 알려진 사람 같은데 이런 주장이었다

세계의 독재자는 이렇게 군림해왔다

 

대순진리회 통일교는 엄청난 부를 축적했다

여호와의 증인이란 신앙은 많이 미친 사람이다

 

종교 천국에서 태어난 한국인은 복을 받은 거다

자신이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물론 나처럼 무신론자여도 편안하다

 

아마 가장 치열하고 사람을 많이 죽인 것은

기독교(카톨릭 포함)와 이슬람교와의 전쟁일 것이다

로마 제국에서 오스만 제국까지 뿌리가 깊다

 

지구에 모든 신이 나타나 격투기를 벌여

우승하는 신이 나오기 전까지 난 조용히 살겠다

어느 종교를 비방하진 않겠지만

어떤 종교도 믿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