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일 태라라의 시
나는 홀로 갈 거야 1~~~~~~~~~~~
이태일, 태라라
2011. 6. 11.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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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홀로 갈 거야 1 /이태일 태라라 혼자는 외로워 갈 수 없는 길 외로움은 추워서 포근한 곳을 찾아 둥지를 틀지 인간이 만든 오색등 빙글빙글 도는 유혹의 밤에 넘어서는 안 되는 벽 그 벽을 넘는 사람들 외로워 추우면 고양이를 안아주지 복슬복슬한 강아지도 좋을 거야 두 번 실수는 할 수 없는 삶 자식에게 떳떳해야 할 아버지의 길 외로우면 시 거리를 걷지 시와 수필의 거리에는 따뜻한 인간의 정이 있거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