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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 태라라의 시

서울 하늘엔 별이 없다 2 ~~~~~~~~~~~~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by 이태일, 태라라 2011. 6. 10.
 서울 하늘엔 별이 없다 2 
                        이태일 태라라

하늘의 별들이 숨바꼭질을 한다
머리카락도 안 보이게 꼭꼭 숨었다
비가 술래가 되어
천둥소리 내며 하늘을 청소한다

맑은 밤하늘 만들면
달빛에 들킨 별이 술래가 된다

달은 장미꽃 되고
별들은 안개꽃 되어
멋진 연출 약속하고 숨었다

모르는 사람들이
밤이면 하늘을 쳐다보고
나도 쳐다보고.

 

 

 

 
엄마야 누나야.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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