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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추억의 노래

댄서의 순정 - 주현미

by 이태일, 태라라 2016. 3. 12.

      댄서의 순정 - 주현미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처음 본 남자 품에 얼싸 안겨 네온사인 아래 오색 등불 아래 춤추는 댄서의 순정 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색소폰아 새빨간 드레스 걸쳐 입고 넘치는 글라스에 눈물지며 비 내리는 밤도 눈 내리는 밤도 춤추는 댄서의 순정 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색소폰아 별빛도 달빛도 잠든 밤에 외로이 들창 가에 기대서서 슬픈 추억 속에 남모르게 우는 애달픈 댄서의 순정 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색소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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