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그리고 우울/이태일, 태라라 온종일 걸어도 중독, 환상의 길이지 길이 막혔다고 느낄 때 출구를 찾지 못하지 모든 움직임이 귀찮아 안개비에 젖어들어도 동굴 속으로 피할 줄 몰라 젖은 옷이 체온을 낮춰도 모닥불이 따뜻한 줄 몰라 악마의 늪인 줄 자신도 모르고 가족도 모르니 싸우다 헤어지고 시작을 몰랐으니 끝도 모르고 알았을 때 이길 확률이 없는 저승사자와 싸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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