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 3월 4일생 - 이용복
바람이 휘몰던 어느 날 밤 그 어느 날 밤에
떨어진 꽃잎처럼 나는 태어났다네
내 눈에 보이던 아름다운 세상 잊을 수가 없어
가엾은 어머니 왜 나를 낳으셨나요
봄 여름 가을이 또 겨울이 수없이 지나도
뒹구는 낙엽처럼 나는 외로웠다네
모두들 정답게 어울릴 때도 내 친구는 없어
그림자 밟으며 남몰래 울었다네
음~ 음~
단 한 번 사랑한 그녀마저 내 곁을 떠난 뒤
흐르는 구름처럼 나는 갈 곳 없었다네
그리운 사람아 지금은 나만 홀로 두고서
어디로 어디로 멀리 사라졌나
바람이 휘몰던 어느날 밤 그 어느 날 밤에
떨어진 꽃잎처럼 나는 태어났다네
내 눈에 보이던 아름다운 세상 잊을 수가 없어
가엾은 어머니 왜 나를 낳으셨나요
봄 여름 가을이 또 겨울이 수없이 지나고
뒹구는 낙엽처럼 나는 외로웠다네
그리운 사람아 지금은 나만 홀로 두고서
어디로 어디로 멀리 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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