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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생각/태라라 너무 어려서 떨림으로 스친 만남은 빼고 철부지로 착각했던 밤도 빼고 사랑에 갈증을 느끼다가 우물가에서 헐떡이며 마신 물도 빼고 순간이었기에 뺀다 꽃잎으로 날아간 그녀 낙엽으로 밟힌 그녀 몸 하나였던 내가 부족했던 내가 너의 일기장이 강물에 흐를 때 물속으로 뛰어들지도 못한 내가 지금 떠나보낸 꽃잎들을 바구니에 담는다 그녀를 생각하며 여행하는 이 밤 내 주머니 안에서 같이 가는 조각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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