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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 태라라의 시

어버이 품에 안기고 싶은 어린이~~~~~~~~~~~마부/김추자

by 이태일, 태라라 2016. 1. 31.
어버이 품에 안기고 싶은 어린이/ -이태일, 태라라

편히 잠들려고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저를 쳐다보는 모습으로 꾸몄습니다

천사의 모습을 보노라니
잠은 도망가고 액체가 흐릅니다

가슴을 적셔주시기에
어린이가 되어
그때를 더듬는 삶이 흐릅니다

하얀 쌀밥에
돼지 껍데기 넣은 김치찌개를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