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소리가 천사의 노래인 것을 /이태일(태라라) 지하방에서 산속으로 옮겼어 질서 없이 번식한 두릅은 그냥 그대로 괜찮고 갓난 소나무는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아주고 과거를 되새김하며 모두 보듬는 거야 시처럼 살았지 거칠었던 삶처럼 글도 거칠어 노숙을 피한 것이 다행이야 무섭게 느껴졌음이 참 다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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