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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 태라라의 시

말 한마디 1~~~~~~~~~~~~~~~~~~~~~~김영동/경음악

by 이태일, 태라라 2011. 11. 20.
말 한마디 1 --이태일 태라라--

따뜻한 말을 하는 사람은
언제나 정겹고
차가운 말을 하는 사람은
어디서든 차갑습니다

어떤 사람의 말엔 향기가 있어
헤어지기 싫어도 손 흔들며 아쉽고
어떤 사람의 말엔 악취가 있어
빨리 헤어지고 싶어도
빨강 신호등에 자주 걸리는 느낌입니다

말 한마디에 추녀로 보이지만
한마디 말에 공주로 보입니다

미소를 담은, 한마디 칭찬의 말은
값어치를 잴 수조차 없습니다

홧김에 내뱉은 말 한마디가
평생을 후회하게 한다면 무섭습니다

잘 못 한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이 된다면 두렵습니다
무게만 잡는 침묵도 싫지만
조심합시다 말 한마디!

부모, 자식, 형제에게 특히 조심함이
바른 삶의 기본이라며 뇌를 스칩니다
자식에게 하는 말에
"나는 너를 믿는다!"라는 말도 스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