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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저 길로, 몸은 이 길로 (태라라) 길은 하나였는데 마음과 몸이 따로 놀며 앞으로가 아니고 점점 약해지며 뒤로 나 자신보다 강한 어떤 것들, 꼼짝 못 하고 너무 긴 시간을 제 자리에 있었다 설명할 수 없는 것이 있다 아무 말도 못 하고 시간은 야속하게 흘렀다 몸과 마음이 따로 가는 길 그 길에 지금도 많은 사람이 있다 약을 먹는다 무슨 약인지 묻지 마라 평생 정신이 아팠던 사람의 약을 쉽게 설명할 수 없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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