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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 태라라의 시

외롭지 않다면 정상인이 아니다 1~~~~~~~ㅊ~~노랫말;정호승 수선화에게

by 이태일, 태라라 2012. 9. 22.
외롭지 않다면 정상인이 아니다. 1
-이태일(태라라)-

한 사람이 일에만 몰두한다
잘 살겠다는 마음이 강하지만
외로움을 키우는 줄 모르고 있다

또 한 사람은 어버이 재물 때문인지
밤이면 향락에 빠져 산다

삶에 지쳤거나 여유로울 때에
강약이 있는 외로움은 끝이 없다

유흥의 밤이라면
이미 깊은 외로움의 동굴 속이다

할 일이 없어서 외롭다면 착각이고
컴퓨터로 외로움을 채우려 한다면
홍수에 새끼 돼지 한 마리 건지는 것이다
삶은 이런 것이라며
그 덫에서 사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