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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 태라라의 시

중년의 길에서 2~~~~~~~~~~~~~박학기-아름다운 세상ㅊ

by 이태일, 태라라 2012. 10. 25.
중년의 길에서 2  이태일(태라라)

마음을 평정하고
평온을 생각하면서
아래를 보고 간다

외모는 늙어갈수록
마음속에서 만들어지며
따뜻하면 청순한 미소가 나온다
김수환 추기경님의 얼굴에서 읽었다

중년엔 아는 것이 많고 적고가
구름 한 점이지만
진실은 끝까지 동행한다

부자와 가난이 의미를 잃어가며
종점으로 가면서 좁혀지고
마지막엔 모두 빈 몸으로 가는 거다
태어날 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