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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 태라라의 시

한심한 어른~~~~

by 이태일, 태라라 2012. 10. 18.
한심한 어른/태라라

나는 어떡하면 쉽게 돈 벌 수 있는지
고민하며 사는 한국의 청년이다

요즘 어른들은 우리보고 일만 하란다
중동에서 어떻게 일했다는 둥
미국 가한다서 접시 닦아 성공했다는 둥
어른 따라서 고생만 하란다

고생만 골라서 하다가
삶의 끝자락에서
젊은 사람에게
한심하다는 소리만 한다

사람이 달에 갔던 시대의 이야기
공순이, 공돌이 때가 좋은 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