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배에 띄워 보내는 편지 -이태일(태라라)- 사랑이여 비 올 때는 우산이 되어주려 했고 당신이 평온하면 숨어 있었습니다 깊고 깊은 사랑은 영화 속에나 있고 얕고 얄팍하게 스쳤던 정 하나도 이제 내 옆에 두지 않겠습니다 큐피드의 활도 버리렵니다 눈물은 고마워도 동정심은 필요 없고 구걸하지도 않습니다 여인의 뭉클한 가슴에 얼굴을 묻는 그러한 갈망, 이제 묻었습니다 용광로 같았던 가슴이 식었습니다 나를 지배한 에로스로부터 떠납니다 떠나는데 왜 뒤돌아보는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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