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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 태라라의 시

신 심청전~~~~~~~~~~~~~~~~~~~~~~~~~경음악

by 이태일, 태라라 2013. 2. 18.
신 심청전 - 이태일 태라라 -

먼 옛날에 어느 남자와 심청이가 살다가
홀아버니께 효도하려고 공양미를 바쳤다

용왕님은 은근히 심청이를 밝혔는데
남자만 들어오니 화를 내시며

아래쪽 반을 물고기로 만드셨다
모르는 사람이 인어를 여자로 그린다

인당수라는 바다에서 한 맺힌 울음이
세월 따라 판소리로 변했고

남자의 신바람은 멎었고
심청이와 힘센 뱃사람이 포옹하면서
바다엔 늘 바람 불고
여자의 춤바람도 따라서 불었고
인어는 다시 태풍이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