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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 태라라의 시

예뻤던 그녀 이야기 1~~~~~~~~~~~~~~~~~실버들/희자매

by 이태일, 태라라 2013. 2. 18.

예뻤던 그녀 이야기 1 이태일(태라라)

나의 양심은 끝까지
입술을 절제했지
그 아이면 충분했어
그녀로의 변화를 원하지 않았지

네가 가난으로
서울에서 밀려날 때
눈으로 말하는 소리를 나는 들었어
그러나 너를 예뻐했지
오로지 예뻐했을 뿐이었지

나는 영화 속에
착한 주인공이 아니었어
오늘 밤에 나는 너의 포로야

얼마를 빌려주면
갚겠다는 말을 못하고
자신의 모든 것?
정말 바보처럼ㆍㆍㆍ

일류 학교에
엘리트 대학생이 무너지는 모습,
감추려고 너는 숨었지

그때와 똑같이
예뻐만 해주겠어
오로지 예뻐만 해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