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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살았기에 지금 살아있다 이태일(태라라) 모르고 나의 길을 걸어왔고 남은 길도 모르고 갈 것이다 당연히 사람은 앞길을 알 수 없이 창조되었다 그래서 종교가 있고 너와 내가 있고 우리가 있다 사람이 자신의 미래를 아는 순간에 인구가 반으로 줄어들 것이고 백 년이 안 되어 숲 속의 별장엔 멧돼지가 살 것이다 정말 용하다는 철학관이 있다고 말한다 전화 끊으라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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