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촬영을 마치고 /이태일(태라라) 막차라는 생각으로 택시를 시작했지만 통행금지가 풀렸기에 다시 올 버스는 줄줄이 있는 줄 오랫동안 몰랐고 슬픈 술이 오로지 나의 벗이었다 하늘로 높이 치솟아 오르며 멋진 날갯짓을 시詩로 하는 시간이 길다 신이 사람을 장미보다 아름답게 만들었음을 알리는 재주도 부리고 있다 새, 원숭이, 바보로 살았고 지금 내가 아닌 다른 삶을 표현하며 산다 내가 탄 이 버스가 막차인지 또 다른 버스가 있는지 그 버스가 노숙자인지 시가 바지 끝을 붙잡고 늘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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