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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 태라라의 시

투명해지는 소리

by 이태일, 태라라 2017. 2. 14.
투명해지는 소리/태라라 

승마로 메달을 딴 사람들,
마음껏 자랑해도 좋다
나라가 깨끗해지면

몸을 감출 필요 없다
거짓의 옷을 모두 벗었다면

부끄럼 없다면 부족한 시,
공개한 들 어떠하랴
진실을 썼다면

천둥소리가 아니다
마지막 밀실 정치가
무너지는 소리이고
무지개가 준비하는 소리이다
"박근혜를 탄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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