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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 태라라의 시

시간이 흘러온다

by 이태일, 태라라 2018. 11. 20.
시간이 흘러온다 이태일, 태라라


강물이 흘러가고
또 다른 강물은 흘러오고
시간이 흘러간다

또 다른 시간이 흘러온다
집 앞 도랑물이 홍천강으로 간다
과거라는 시간이 아쉬워
가끔 홍천 하늘의 별을 본다

안 보이는 시간이
두려움으로 올 때
모닥불을 피우면
과거만이 출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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