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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병원 보호실 /이태일,태라라 도랑물 소리가 빗소리에 묻혔고 겨울비가 우울함을 더한다 휴대폰도 침묵이고 연락처만 밀어 올리다가 놓는다 알코올 병원 보호실 사방이 쇠창살 난 한 마리 동물이 되어 수면 주사 좀 놓아달라고 허전한 데 갈 곳도 없다 쇠창살 안으로 들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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