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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 태라라의 시

살아가는 길목에서~~~~~~~사람들/신형원ㅊ

by 이태일, 태라라 2011. 9. 29.

        살아가는 길목에서 이태일(태라라) 지쳤다면 나에게 오라 내가 줄 수 있는 것은 라면 한 그릇 당신의 한(恨)은 달래주리 잠을 못 이루면 나에게 오라 내가 줄 수 있는 것은 막걸리 한 병 당신의 눈물은 닦아주리 외로움과 외로움이 만나면 신바람이다 우리 삶에 한은 버려도 남아 있다 가슴에 녹지 않는 얼음 조각 없는 사람이 있으랴 지나간 어제 미련 두지 말고 오늘 밤 고독하다고 생각하지 말자 고독과 고독의 만남은 시(詩)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