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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 태라라의 시

슬프면 울지 말고 시(詩)를 벗하라~~~~~~~~~돌 구름 바람

by 이태일, 태라라 2011. 10. 12.
 슬프면 울지 말고 시(詩)를 벗하라 (태라라)

마음은 시를 벗하며 재워라
가슴을 적시다가 감정이 솟구쳐
눈앞을 아리게 한다면
엔도르핀이고 좋은 시(詩)이다

미소와 눈물을 동시에 안고
젊은 호르몬을 만들려는
한 사람이 펜과 씨름 중이다
슬픔과 기쁨은 한 몸에서 태어났고
슬픔은 시
(詩)와 정답다

글자를 조립하다 보면
정겨울 때가 있다
입에서는 웃음이 눈에서는 눈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