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목에서 같이 자랐어 이태일(태라라) 국민학교 때는 몰랐지만 사랑할 수 있도록 성숙해졌을 때 그 말 한마디 부끄러우면 정이란 말 한마디 왜 못했던가 사람들 많은 잔치에서 반가운 웃음으로 다시 만날 때 서로 눈도 말했는데 왜 입술은 열리지 않았는지 뒤돌아볼 때 무엇인지 허전했을 때 너는 멀리서 나를 보았지 더욱더 멀어져 가면서 왜 달려가지 않았는지 지금 허공을 보고 있어 만날 수 없는 만남은 영화 속에나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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