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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 태라라의 시

사랑으로 살자~~~~~~~~~~안치환/나 외로움도 견뎌 나가겠소

by 이태일, 태라라 2012. 6. 17.

    사랑으로 살자 -이태일(태라라)- 이 땅은 메마르다 악어와 괴물이 득실거리는 피의 강을 건너야 사랑의 땅이 있다 들소와 말들도 죽음을 무릅쓰고 저 강을 무리 지어 건넌다 사람은 강을 건너지 못하고 슬픔이 큰 땅에서 웃고 울며 살아왔다 내가 앞설 테니 청년이여, 일어나라! 피 흘림을 무릅쓰고 악마의 강에 다리를 놓자 권태로움이 춤을 추고 가진 자는 웃고 못 가진 자는 운다 죄가 있는 이 땅에서 떠나 술 마시다 취하면 싸우는 이 땅을 떠나 피의 강을 건너 사랑이 넘치는 곳에서 부둥켜안으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