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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 태라라의 시

세상살이는 백 번을 참는 것~~~~~~~~~~~~돌고 돌아 가는 길 - 노사연

by 이태일, 태라라 2013. 5. 13.
  세상살이는 백 번을 참는 것/ 이태일(태라라)

부자의 꿈은 내 뇌를 떠난 지 오래고
이 나이에는 도덕과 의지로 싸운다

알코올에게 패배는 처절했고
상처가 가슴에서 떠나지 않는다

스스로 나를 치료하고
위로하는 삶이다
천 번을 참아서 알코올을 이겼다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고
소주가 말하기에
모든 술이 같이 공격하라 했다
앞으로 내게 올 정신세계 그리고 사람들

사랑으로 품에 안고
마지막 날 심판대에 오르겠다
베풂이 부자가 아니어서 어렵다면
애달픔이란 한숨이 길 듯하다.
  노래 / 노사연  산 넘어 넘어 돌고 돌아 그 뫼에 오르려니 어디메뇨 내 발만 돌고 도네 강 건너 건너 흘러 흘러 그 물에 적시려니 어디메뇨 내 몸만 흘러 흘러 발만 돌아 발밑에는 동그라미 그득하고  몸 굴러도 이내 몸은 그 안에서 굴렀네  동그라미 돌더라도 아니 가면 어이해  그 물 좋고 그 뫼 좋아 어이해도 가야겠네  산 넘어 넘어 넘어 돌고 돌아가는 길에  뱅글뱅글 돌더라도 어디 아니 있을쏘냐  흘러 흘러 세월 가듯 내 푸름도 한 때인 걸  누구라도 가야겠네 내 꿈 찾아가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