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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 태라라의 시

어쩔 수 없는 아픔이 있기에 사람이다.~~ㅊ~ 노래/안치환, 노랫말;정호승, 인생은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by 이태일, 태라라 2013. 5. 2.

        어쩔 수 없는 아픔이 있기에 사람이다 이태일(태라라) 어쩔 수 없는 아픔은 사람으로 태어났기 때문이고 그 아픔을 피하려면 동물로 변하는 마법을 배워라 십 년이 훨씬 넘는 방황의 종점에서야 어쩔 수 없음을 받아들였고 그다음은 위대한 분의 뜻이었다 알코올과 일곱 번을 싸워 무릎 꿇을 때 술만 안 마시면 평온의 무지개 동산에 갈 수 있다고 했다 선택은 하나였고 어쩔 수 없이 그 길을 간다 모두가 고통 하나는 가지고 나와 동행한다 하늘이 한겨울 눈보라의 강풍 속에서 옷을 벗으라 할 때에 나는 벗으며 받아들였다 내 의지의 가냘픔을 느꼈고 몸과 정신을 하늘의 뜻에 맡겼다 운명은 게으름과 변명을 싫어한다 했고 솔직히 불평등도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