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는 끝나지 않았다고 소주가 말하기에 모든 술이 같이 공격하라 했다 앞으로 내게 올 정신세계 그리고 사람들
사랑으로 품에 안고 마지막 날 심판대에 오르겠다 베풂이 부자가 아니어서 어렵다면 애달픔이란 한숨이 길 듯하다.
노래 / 노사연 산 넘어 넘어 돌고 돌아 그 뫼에 오르려니 어디메뇨 내 발만 돌고 도네 강 건너 건너 흘러 흘러 그 물에 적시려니 어디메뇨 내 몸만 흘러 흘러 발만 돌아 발밑에는 동그라미 그득하고 몸 굴러도 이내 몸은 그 안에서 굴렀네 동그라미 돌더라도 아니 가면 어이해 그 물 좋고 그 뫼 좋아 어이해도 가야겠네 산 넘어 넘어 넘어 돌고 돌아가는 길에 뱅글뱅글 돌더라도 어디 아니 있을쏘냐 흘러 흘러 세월 가듯 내 푸름도 한 때인 걸 누구라도 가야겠네 내 꿈 찾아가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