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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 태라라의 시

서울 하늘엔 별이 없다. 3~~~~~~~~~~~~~~윤항기/별이 빛나는 밤에

by 이태일, 태라라 2012. 5. 2.
서울 하늘엔 별이 없다. 3 -이태일(태라라)

나는 작은 한 사람
밤하늘을 보는 나에게
민망해하는 별이 있단다

별도 예전의 공기라면
오겠다고 한다

밤하늘을 보고 또 보면
언젠가 별들은 돌아오리라

수많은 별을 떠올리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못한다

사랑은 내 품에 있으라고 하면
반대로 아주 떠날 수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