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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첫눈이 온단다 이태일, 태라라 하늘에 축제의 계절이 왔다 축제가 흔적으로 내려오면 갈 곳이 없어도 터벅터벅 눈을 감았다가 떴다 하면서 걷겠다 어린 시절 하늘의 대잔치였던 날 영등포중학교 합격자 발표날 나와 내 친구와 두 분 어머니가 함께 웃던 날이 온다 올겨울 하늘의 그런 대잔치가 열리면 백 세를 앞두고도 초롱초롱 그 날의 동영상을 같이 볼 수 있는 친구의 어머니를 만나려 한다 울 엄마 품이 그리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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