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개의 길 /이태일, 태라라 사료를 먹다가 버림받았다면 킁킁거리며 쓰레기봉투를 뒤질 일이 아니다 산으로 올라 스스로 사냥한 고기의 맛을 만끽하라 꼬리를 칠 대상이 없어도 외로움에 익숙해야 하고 흰 눈에 좋아할 것이 아니라 생존의 법칙을 숙독해야 한다 산속을 쾌감 속에 달리다가 피곤하다고 누우면 적은 비에도 죽는다 산에 노숙자가 없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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