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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 태라라의 시

창고 안에 글~~~~~~~~~~~~칵테일 사랑

by 이태일, 태라라 2015. 12. 20.

      창고 안에 글 이태일(태라라) 비가 창을 살짝 애무하는 평온한 밤 비와 어울리는 비밀 창고를 연다 부자가 되고 왕이 부럽지 않다 나의 글에 내가 취해 궁궐 안을 맴돈다 신기하게 손님 상에 내놓으면 볼품이 없어지고 빛도 사라진다 화장시켰다가 지우고 수없이 고친 글이 뽀얀 속살 적당히 노출하지만 시골 처녀의 순수한 멋을 담으려다가 기쁨이 가득 찰 때 꿈속으로 간다.

    휴지통에서 다시 꺼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