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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와 피부를 맞댑니다 (태라라) 권태를 시로 쫓는 밤이 이어집니다 시집을 펼칩니다 모방도 아니고 인용도 아닌 어설픈 여인이 피부를 맞댑니다 마음이 신바람으로 넘치면 떠날지 모른다는 생각도 겹쳐 혼돈 속에 고요한 밤이 바쁩니다 자판을 쳤다가 지우기를 얼만큼 할지 모릅니다 빵으로 때우면서 시집을 며칠째 읽다가 갑자기 온 손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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