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닥은 없다/태라라 땅속으로 스며들었다 해도 샘물로 솟아오르는 길이 있다 옹달샘이 된 사람들이 모인 곳, 하늘 아래 백두산 천지이다 그대, 모든 것을 잃었는가 바닥인 줄 알아도 그대 밑에 사람이 살고 또 그 아래 사람이 산다 오르면 추락하는 곳이 많아지고 바닥은 튕겨내는 힘이 있어 사람을 희망 위에 다시 올려놓는다 그대 살아있는가 바닥은 죽은 자들만이 있다. |
'이태일 태라라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버섯이 머물 곳은 지하 천 미터(모델의 몸짓 1)~~~~~~~~~~~~~~ (0) | 2014.09.03 |
---|---|
그냥 하얀색이 아니다~~~~~ (0) | 2014.08.20 |
장기기증에 서명하고 (0) | 2014.08.08 |
어쩔 수 없을 때~~~~~~~~~~~~~~~~~~~~~~~~위대한 약속 - 리아 킴 (0) | 2014.07.25 |
사실은~~~~~~~~~~~~~~~~~홍등/시각장애인 가수:최진국 (0) | 2014.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