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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 태라라의 시

전원주택의 이상한 이야기~~~~~~~~~~~~~~~강촌에 살고 싶네

by 이태일, 태라라 2014. 1. 4.
전원주택의 이상한 이야기/ 이태일, 태라라

강을 내려보는
경춘국도의 전원주택은 꿈의 궁전
그러나 화려한 화장과 환한 조명 뒤에
이상한 이야기가 있어

무인도에 홀로 있다는
텅 빈 가슴에 담배까지 떨어지면
억지로 대답하는 자동차

주말에 도시 사람이 오면
오리와 닭이 가마솥에서 부글부글
바라보는 멍멍이의 마음 부글부글
동물들은 손님이 오면 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