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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통기타 시대97

조약돌 / 박상규 조약돌 / 박상규 꽃잎이 한잎 두잎 바람에 떨어지고 짝 잃은 기러기는 슬피 울며 어디 가나 이슬이 눈물처럼 꽃잎에 맺혀 있고 모르는 사람들은 제 갈 길로 가는구나 여름가고 가을이 유리창에 물들고 가을날의 사랑이 눈물에 어리네 내 마음은 조약돌 비바람에 시달려도 둥글게 살아가.. 2012. 12. 6.
나무 벤치 길/박인희 나무 벤치 길/박인희 저 바람 속에 누가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 있어 혼자 걸어도 외롭지 않은 이 길은 끝없는 추억의 길 길가에 서 있는 소나무와 나무 나무도 가슴에 남겨 놓은 잊지 못할 그대의 눈동자 눈물의 그 모습이 지금도 있을 것 같은 벤치에 아무도 모르는 마음을 두고 떠나면 .. 2012. 12. 4.
김정호 모음 작은새 / 김정호 인생 / 김정호 어느날 갑자기 / 김정호 눈동자 / 김정호 1야화 / 김정호 빗속을 둘이서 / 김정호 고향 / 김정호 달맞이꽃 / 김정호 연속듣기 2012. 12. 4.
그럴 수가 있나요/김추자 ♬그럴 수가 있나요/♬김추자 이 세상에 태어나서 그 누구라도 한 번쯤은 사랑하고 헤어지지만 아아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파도처럼 왔다가는 눈물만 주는 사랑이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네 아아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둘이 뜨겁게 둘이 뜨겁게 사랑하다가 혼자 그렇게 혼자 그렇게 가시.. 2012. 12. 3.
남의 속도 모르고 - 은희 남의 속도 모르고 - 은희 사랑은 그 어데서 왔다가 그 어데로 가는가 빛나던 나의 눈동자에는 고독과 슬픔 흐르네 그대 없는 세상 잃어버린 미소 다시 찾을 그 날 언젠가 그대는 정녕 가버렸을까 남의 속도 모르고 잔잔한 호수 내 마음에는 싸늘한 찬비 내리네 잊지 못할 그대 사랑하는 그.. 2012. 12. 2.
1943년 3월 4일생 - 이용복 1943년 3월 4일생 - 이용복 바람이 휘몰던 어느 날 밤 그 어느 날 밤에 떨어진 꽃잎처럼 나는 태어났다네 내 눈에 보이던 아름다운 세상 잊을 수가 없어 가엾은 어머니 왜 나를 낳으셨나요 봄 여름 가을이 또 겨울이 수없이 지나도 뒹구는 낙엽처럼 나는 외로웠다네 모두들 정답게 어울릴 때.. 2012. 12. 2.
그 겨울의 찻집 - 조용필 그 겨울의 찻집 - 조용필바람 속으로 걸어갔어요이른 아침에 그 찻집마른 꽃 걸린 창가에 앉아외로움을 마셔요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홀로 지샌 긴 밤이여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왜 한숨이 나는 걸까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그대 나의 사랑아 2012. 12. 1.
끝이 없는 길 /박인희 끝이 없는 길 /박인희 길가에 가로수 옷을 벗으면 떨어지는 잎새 위에 어리는 얼굴 그 모습 보려고 가까이 가면 나를 두고 저만큼 또 멀어지네 아~ 이 길은 끝이 없는 길 계절이 다 가도록 걸어가는 길 잊혀진 얼굴이 되살아나는 저만큼의 거리는 얼마쯤 일까 바람이 불어와 볼에 스치면 .. 2012. 11. 28.
남 몰래 피는 꽃 - 희승연 남몰래 피는 꽃 - 희승연 남몰래 피는 꽃은 향기도 부끄러워서 꽃잎에 맺힌 이슬은 수줍은 눈물이었나 미움도 그리움도 세월 속에 웃어버리고 사랑에 울던 남자가 이별에 울던 여자도 웃으면 눈물짓는다 아~아~아~바람 속에 오늘도 우는 남몰래 피는 꽃이여 남몰래 피는 꽃은 향기도 부끄.. 2012. 9. 23.
물 레 / 유한그루 물레 / 유한 그루 물레돈다 물레 돈다 떠가신 님 그리워서 물레 돈다 물레 돈다 목화꽃 새달이 차서 물레괴에 꼬여서는 님 찾으며 물레 돈다 한밤이면 지쳐져서 떠가신 님 생각하며 장탄식에 달을 보라 동이 트면 물레돈다 뱅그르르 뱅그르르 님 그리며 물레 돈다 님과 함께 뿌린 목화 달.. 2012. 9. 21.
연안부두/이성애 연안부두/이성애 어쩌다 한번 오는 저 배는 무슨 사연 싣고 오길래 오는 사람 가는 사람 마음마다 설레게 하나 부두에 꿈을 두고 떠나는 배야 갈매기 우는 마음 너는 알겠지 말해다오 말해다오 연안부두 떠나는 배야 바람이 불면 파도가 울고 배 떠나면 나도 운단다 안갯속에 가물가물 정.. 2012. 5. 31.
Q / 조용필 Q / 조용필 너를 마지막으로 나의 청춘은 끝이 났다 우리의 사랑은 모두 끝났다 램프가 켜져 있는 작은 찻집에서 나 홀로 우리의 추억을 태워버렸다 (후렴) 사랑~ 눈감으면 모르리 사랑~ 돌아서면 잊으리 사랑~ 내 오늘은 울지만 다시는 울지 않겠다 하얀 꽃송이 송이 웨딩드레스 수놓던 날.. 2012. 5. 30.
나는 누구인가/이장희 나는 누구인가 -이장희- 나는 물어본다 용기 내어 물어본다 알 수 없는 하느님께 진정으로 물어본다 나는 누구인가 내 이름 석 자 그대로인가 창조하신 그분에게 심각하게 물어본다 그분이 진짜라면 왜 대답이 없는 걸까 철없는 인생들에게 어찌하란 말인가 당신은 누구인가 좋은 사람인.. 2012. 1. 20.
신중현과 엽전들/미인 신중현/미인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아름다운 그 모습을 자꾸만 보고싶네. 그 누구나 한 번 보면 자꾸만 보고 있네. 그 누구의 애인인가 정말로 궁금하네. 모두 사랑하네. 나도 사랑하네. 모두 사랑하네. 나도 사랑하네.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 아름다.. 2011. 7. 2.
인디언 수니의 노래 모음 인디언 수니의 노래 모음 내 노래의 '님'은 나무·풀 등의 자연이라 말하는 그녀. 인디언 수니. 생태 환경을 중심에 두는 인디언 수니의 노래는 에코 페미니즘을 내세우는 음악 기조와 깊은 연관이 있다. '생태여성론'이라 불리는 '에코 페미니즘'은 환경운동과 여성해방운동의 만남으로 .. 2011. 6. 26.
커피 한잔 / 펄시스터즈 커피 한잔 / 펄시스터즈 커피 한잔을 시켜놓고 그대 올 때를 기다려봐도 웬일인지 오지를 않네 내 속을 태우는구려 8분이 지나고 9분이 오네 1분만 지나면 나는 가요 정말 그대를 사랑해 내 속을 태우는구려 아, 그대여 왜 안 오시나 아, 내 사람아 오, 기다려요 오, 기다려요 오, 기다려요 .. 2011. 6. 21.
민들레 홀씨 되어 - 박미경 민들레 홀씨 되어 - 박미경 달빛 부서지는 강둑에 홀로 앉아 있네 소리 없이 흐르는 저 강물을 바라보며 아~가슴을 에이며 밀려오는 그리움 그리움 우리는 들길에 홀로 핀 이름 모를 꽃을 보면서 외로운 맘을 나누며 손에 손을 잡고 걸었지 산등성 위에 해 질 녘은 너무나 아름다웠었지 그.. 2011. 6. 18.
피리 부는 사나이/송창식 피리 부는 사나이/송창식 나는 피리 부는 사나이 바람 따라 가는 떠돌이 멋진 피리 하나 들고 다닌다 모진 비바람이 불어도 거센 눈보라가 닥쳐도 은빛 피리 하나 물고서 언제나 웃고 다니지 갈 길 멀어 우는 철부지 새야 나의 피리 소리 들으려므나 삘리리 삘리리 나는 피리 부는 사나이 .. 2011. 6. 18.
비련/조용필 비련 - 조용필 기도하는 사랑의 손길로 떨리는 그대를 안고 포옹하는 가슴과 가슴이 전하는 사랑의 손길 돌고 도는 계절의 바람 속에서 이별하는 시련의 돌을 던지네 아 눈물은 두 뺨에 흐르고 그대의 입술을 깨무네 용서하오 밀리는 파도를 물새에게 물어보리라 물어보리라 몰아치는 비.. 2011. 5. 24.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 양희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 양희은 너의 침묵에 메마른 나의 입술 차거운 네 눈길에 얼어 붙은 내 발자국 돌아서는 나에게 사랑한단 말 대신에 안녕, 안녕, 목 메인 그 한마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기에, 음~ 밤 새워 하얀 길을 나 홀로 걸었었다 부드러운 네 모습은 지금은 어디에 가랑.. 2011.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