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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 태라라의 시363

유혹에 등을 돌리는 하루~~~~~~~~~~~비상(고독이 꼭 나쁜것 만은 아니야)/임재범ㅊ 2013. 8. 20.
친한 친구와의 이별~~~~~~~~~~~~~~~~~~~~패티김/이별ㅊ 친한 친구와의 이별 -이태일(태라라)- 내 땀 냄새가 좋아 나를 건드리는 파리는 한 마리 백 명 아니, 천 명이 있는 단체에서 나를 괴롭히는 사람은 한 명 야구에서 안타 하나 축구에선 한 골 내가 가야 할 길도 하나 참삶의 길 그 길을 가려고 참는 것도 하나! 과거 나의 가장 친한 친구는 술.. 2013. 8. 20.
중랑천에서 ~~~~~~~~~~~~~~~~~~~어떤 우울한 날/양현경 중랑천에서 글/이태일(태라라) 모두 어디로 떠났는지 난 흑백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이슬비에 옷을 적시고 있다 떠난 사람들이 한둘 서넛 빗속에서 아른거린다 그들도 나를 떠올릴까? 다시 올 수 없다는 긴 호흡 그들도 빛바랜 내 사진을 볼까? 중랑천에 오리 옛 생각에만 머물고 있다 물고기가 지나가는데 물에 빠진 달만 쳐다본다. 2013. 7. 24.
저승사자를 볼 때 저승사자를 볼 때 글/이태일 태라라 여배우와 함께 나와선 입을 맞추고 비틀 여배우의 출연료가 얼마였는지 끝까지 미소를 머금고 한 남자는 꿈속에 있네 내일 아침에 이 사람은 후회하겠지 알코올중독의 죽음 열차 그 속에 있음은 모르겠지 외투에 실오라기 하나가 물에 빠져 소리없는 변화는 서서히 차갑다고 느낄 때에 저승사자를 본다네 2013. 7. 17.
진실과 알코올~~~~~~~~~~~~~~~~김추자/거짓말이야ㅊ 진실과 알코올 -이태일- 알코올중독자라고 먼저 말하고 주홍글씨를 보여준다 먼 산의 존재는 진실을 외면하는 사람을 위해서이다 거짓은 홈그라운드 진실은 원정 경기로 진실은 패하는 데 익숙하고 난 당하는 데 익숙했었다 그때면 알코올이 부드럽게 왔었다 술이 거짓과도 친한 줄 오랫동안 몰랐다. 2013. 7. 1.
지금도 나를 모르고 실수투성이~~~~~~~~~~~나는 누구인가?/이장희ㅊ 지금도 나를 모르고 실수투성이 -이태일, 태라라- 모두 변해갈 때에 왜 나 홀로 어렸는지 어떤 노인으로 변할는지 내 뜻이 아니다 얕은 지식으로 입이 먼저 열리는 교만이 앞서니 풍부한 지식으로 침묵하는 인격 앞에 난 아기이다 내 이름을 부르며 나를 찾는다 나를 알아야 한다 나는 누구인가? 내 글 속에 내가 있단다 당신은 누구인가? 믿음을 가지라고 말한다. 2013. 6. 26.
짙은 사랑과 그리움이 부족하다 2~~~~~~~~~~~~~~~~~~~재즈로 듣는 정선 아리랑 2013. 6. 20.
짙은 사랑과 그리움이 부족하다 2013. 6. 20.
이젠 아들딸의 꽃을 보려고 ~~~~~~~~~~~~사랑으로/이주호ㅊ 이젠 아들딸의 꽃을 보려고 -이태일- 너희는 내 생명만큼 나에게 주었지 재롱은 내 삶의 가장 큰 행복이었어 너희의 예쁜 짓으로 난 살았지 이제 내 차례인데 힘에 부쳐 쌀 한 가마니는 능력이 없고 불가능해 볍씨 한 되박을 주려고 움직이지 아빠의 시작도 그러했어 자신 스스로 일어나는 거야 도움으로 산속에서 피는 꽃은 없어 꽃은 아픔 견디며 스스로 피어나지. 2013. 6. 11.
나눔의 세상을 꿈꾸며~~~~~~~~~~~~~~ 여기 소나무에 나 홀로 서 있노라 나눔의 세상을 꿈꾸며 이태일(태라라) 더하기만 있는 채움의 본능에 나눔이 공존할 수 있는가 어제 고생은 끝났다는 사람이 오늘 돌아올 수 없는 먼 길로 떠났다 나눔을 생각하지 않았다면 보석함을 숨기고 긴장을 더하라 이승에서 마지막 받는 잔치에는 살 만하니 떠났다는 소리가 크다.. 2013. 5. 28.
무도장의 예술~~~~~~~~~~~~~~~~~~~~~~~~~청량리 불루스 무도장의 예술 글/이태일, 태라라 부부라면 블루스를 추고 아름다운 미소를 띠어라 본능을 누른 성인이라 불릴 거다 하늘에서 춤을 선물 받은 사람은 싸우지 않고 남자가 춤을 추자 여자도 따라 춤추었고 춤은 변하여 남녀가 껴안고 추었다 하늘의 위대한 분은 자신의 실수를 탓하며 고민하고 계신다 껴안고 춤출 때부터 표정관리를 못 하신다 착한 사람도 있어서 물의 심판, 불의 심판은 없다 하셨는데 유능한 제자 한 명을 불렀다. 2013. 5. 18.
세상살이는 백 번을 참는 것~~~~~~~~~~~~돌고 돌아 가는 길 - 노사연 세상살이는 백 번을 참는 것/ 이태일(태라라) 부자의 꿈은 내 뇌를 떠난 지 오래고 이 나이에는 도덕과 의지로 싸운다 알코올에게 패배는 처절했고 상처가 가슴에서 떠나지 않는다 스스로 나를 치료하고 위로하는 삶이다 천 번을 참아서 알코올을 이겼다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고 소주가 말하기에 모든 술이 같이 공격하라 했다 앞으로 내게 올 정신세계 그리고 사람들 사랑으로 품에 안고 마지막 날 심판대에 오르겠다 베풂이 부자가 아니어서 어렵다면 애달픔이란 한숨이 길 듯하다. 노래 / 노사연 산 넘어 넘어 돌고 돌아 그 뫼에 오르려니 어디메뇨 내 발만 돌고 도네 강 건너 건너 흘러 흘러 그 물에 적시려니 어디메뇨 내 몸만 흘러 흘러 발만 돌아 발밑에는 동그라미 그득하고 몸 굴러도 이내 몸은 그 안에서 굴렀네 동그라미 돌.. 2013. 5. 13.
꿈속으로 가는 길목 ~~~~~~~~~~~~~~~~~~~~역마차(경음악) 꿈속으로 가는 길목 - 이태일, 태라라 - 원시인처럼 편한 알몸으로 몸을 푸는 팔다리 늘어진 자세로 모니터는 내 눈과 마주하고 시 마을로 가며 귀로는 상큼함을 더한다 세월이 나를 보낸 중랑천 옆 오두막집 지도의 한 점에 누우면 그동안 나를 만들었던 모두가 다소곳하게 내 곁에 눕는.. 2013. 5. 7.
어쩔 수 없는 아픔이 있기에 사람이다.~~ㅊ~ 노래/안치환, 노랫말;정호승, 인생은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어쩔 수 없는 아픔이 있기에 사람이다 이태일(태라라) 어쩔 수 없는 아픔은 사람으로 태어났기 때문이고 그 아픔을 피하려면 동물로 변하는 마법을 배워라 십 년이 훨씬 넘는 방황의 종점에서야 어쩔 수 없음을 받아들였고 그다음은 위대한 분의 뜻이었다 알코올과 일곱 번을 싸워 무릎 .. 2013. 5. 2.
행복은 ~~~~~~~~~~~~~~~~행복의 나라로/김정호 2013. 4. 25.
사랑 2~~~~~~~xxx~~~~~~~~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ㅊ 사랑 2 -이태일(태라라)- 사랑, 만남의 시간은 산 정상에 머무는 시간이다 중년의 어느 날 봄밤에 여인의 봄 향기 잠시 물러난 꽃샘추위의 밤 사랑을 포기해야 할 때라고 중얼거리며 삶의 의미를 더듬어본다 꽃잎만이 흩날린다 꽃은 사라지고 사람에 밟힐 꽃잎만이 풀풀 사랑은 끝났다며 .. 2013. 4. 18.
나갔으면 오는 것도 있지 나갔으면 오는 것도 있지 /이태일 지난날 비에 젖은 앙상한 육체를 숨기려고 어두운 곳에 있었지 오늘 불을 밝히기 위해서였어 한 남자에게 물질적인 상처를 견디었어 한 여자에게 사랑의 상처도 더는 흘릴 눈물이 없지 어둠에서 받았으니 이제 어둠으로 보내겠어 냉정한 아빠로 남을 수 없고 생명을 스스로 단축할 수 없지 측은한 눈빛으로 쳐다보지 마! 과거가 가끔 눈을 촉촉하게 하지 그러나 곧 평온한 노래가 들어와 당한 자들의 특권이야. 2013. 4. 11.
에이즈~~~~~~~~~~~~~~~~~~경음악 에이즈 -이태일(태라라)- 네가 태어남은 제3차 세계대전이야 365일 똑같은 해가 뜨는 무료함에 모르는 남녀가 벗고 놀아 네가 태어난 이유가 충분해 권태의 삶이 노출의 곡선에 처절하게 쓰러지지 옛날에도 여체의 유혹은 늘 있었어 네가 있기에 혈액검사는 바쁘게 돌아가고 탈선을 막아.. 2013. 4. 5.
쾌락의 밤 그리고 시(詩) 쾌락의 밤 그리고 시(詩)/ 이태일(태라라) 시를 낭송하는 사람과 쾌락을 찾는 사람을 만났다 짙은 장미향을 풍기는 여인과 시의 향기 속을 오갔지만 진실의 공간에서 시에만 머물 거다 산문 틀이라면 시가 아니다는 구석기시대의 말에 쉽게 이해하는 시에 깊은 생각을 더하기가 쉽지 않다고 답했다 예쁜 시어만 짜 맞추는 구속에서 벗어나 나 태어난 들녘에서 부러움이 없다 멋 부리지 않은 시와 들꽃은 떳떳하면서 아기에게 밟혀도 웃는다. 2013. 4. 1.
늘 푸르지 못했다 ~~~~~~~~비/김성룡ㅊ 늘 푸르지 못했다 -이태일(태라라)- 누구에게도 싫다는 말을 할 수 없는 나였기에 내 마음 늘 차가웠던 것이고 쉽게 정을 주지 않았어라 비가 오고, 눈이 오고 바람 불어도 맑은 날 다시 보면 세상이 모두 푸른데 늘 푸르다 바뀐 사람의 마음은 다시 푸르기 어려워라 내 마음 푸른 듯이 말.. 2013. 3. 27.